김은아 VMD "매장에 답있다"
패션, 이제 VMD의 혁신이 필요한 때다! SPA와 편집숍이 패션계 주요 화두로 떠오르는 요즘 소비자들의 발길을 매장으로 돌리게 할 키는 비주얼 머천다이징(visual merchandising, VM)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차별화된 VMD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브랜드는 편집스토어 ‘원더플레이스’다.
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는 올해 초 김은아 VMD실장을 영입하며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달려가고 있다.
김 실장은 오브제 F&F 아이올리 LG패션까지 디자이너 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두루 거치며 주요 프로젝트 작업을 해온 인물이다. 비주얼 머천다이저, 그녀는 앞서 언급했듯 굵직한 여러 기업에서 작업을 하며 내공이 커졌다.
특히 「매긴나잇브리지」의 새로운 도전 ‘매긴그린숍’과 SPA형 메가 브랜드 「TNGT」의 작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호기심과 열정이 넘치는 김 실장은 원더플레이스의 김영한 대표를 만난 후 인생의 계획까지 접어두고 방향을 턴했다. 원더플레이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 결심한 것.
비주얼 머천다이징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이해할 줄 아는 김 대표의 철학과 그의 마인드에 반한 것이 첫번째 이유였고 이제 막 성장하고 있는 신생 브랜드에서 마음껏 끼를 발휘해 보고 싶어서였다.

김 대표와 김 실장의 VMD에 대한 고민끝에 탄생한 매장이 바로 원더플레이스의 첫 플래그십스토어인 청주점이다. 원더플레이스의 5개의 키워드 즐거움(enjoyment) 문화(cultural) 저렴한 가격(happy price) 젊음(youthful) 다양성(variety)가 반영된 공간이다.
‘단순한 보세 숍’이 아닌 확실한 아이덴티티를 가진 편집스토어로 도약하기 위한 원더플레이스의 의지가 보여지는 곳이기도 하다.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이 느껴지는 금속의 느낌과 블랙컬러의 모던한 디자인으로 규모감이 큰 남성적인 외관이 시선을 끈다.
외부는 1층 입구에 빈티지한 날개를 단 남성 입상이 문지기의 역할을 하며 2층 오픈 윈도우는 거대한 사이즈의 LED로고가 강한 액센트를 주고 있다.
내부 2, 3층은 초현실적인 말 그래픽으로 감성적인 자극을 주며 매력적인 공간 연출로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595m²(약 180평) 규모의 청주점 내 층별 구성은 다음과 같다. 1층은 「디어스토커」 「락앤런치」 등 편집 형태로 이뤄져 있으며 2층은 메인층으로 여성복이 중심이 된다. 3층은 남성 라인과 테스트 상품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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